신태용 인도네시아 A대표팀, 연령별(U-23, U-20) 대표팀 감독이 전지훈련의 만족스럽지 못한 연습경기 결과에도 미소를 지었다.
인도네시아 매체 볼라는 지난 4일(한국시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19 축구 대표팀의 전지훈련이 지난달 31일 태국 치앙마이서 끝났다"며 "좋아진 피지컬에 신태용 감독이 만족감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은 전훈기간 동안 1승 5패에 그쳤다. 경희대, 성남, 부산, 부천 등에 완패를 면치 못했다.

신태용 감독은 부임 당시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피지컬적인 문제를 보완하겠다고 공언한 대로 새해 첫 달 거의 매일같이 아침엔 피지컬 훈련을, 저녁엔 전술 훈련까지 감행해 원하는 결과물을 얻었다.
노바 아리안토 코치는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피지컬이 굉장히 좋아져 신태용 감독이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리안토 코치는 또 “선수들의 멘털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신태용 감독이 U-19 대표팀의 성공 열쇠로 멘털을 꼽았다”고 덧붙였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