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친 부산 KT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부산 KT는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출전 선수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96-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19승 20패를 기록했다. 6위 유지. 반면 최하위인 오리온은 2연패,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시즌 성적 12승 26패.

KT는 양홍석이 19점-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민욱은 18점을 뽑아냈다. 그리고 외국인 선수 멀린스는 19점-9리바운드, 허훈은 11점-7도움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장재석이 16점-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전반부터 KT의 압도적 우세였다. 1쿼터를 31-22로 마친 KT는 2쿼터 들어 더욱 격차를 벌리며 60-35, 25점차 우위 속 전반을 끝냈다. 오리온은 경기 막판 치열한 추격을 펼쳤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치 못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