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시모 마마, 007닭발 야식 대작전… 다이어트 참패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04 23: 27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가 다이어트에 실패했다. 
4일에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가 다이어트에 도전했지만 야식앞에서 무너졌다. 
이날 마마와 함소원은 함께 한의원 검진에 나섰다.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은 마마에게 "과식을 자주 하면 위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초기 위염이니 조심하셔야 한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게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결국 함소원은 마마에게 "목표 체중에 도달하면 100만원을 드리겠다"라고 공약을 세웠다. 마마는 뷔페에서도 채소만 먹고 저녁도 사과로 대체하며 다이어트를 했지만 표정은 좋지 않았다. 
함소원은 마마의 일일 강사로 나섰다. 함소원은 "정확한 동작이 중요하다"라면서 하나씩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함소원은 "2008년에 요가와 운동을 결합해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2008년에 진화가 몇 살이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진화는 "15살이었다. 그때부터 연상을 좋아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마는 운동 후 방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모두가 잠든 밤 마마는 다시 거실로 나왔다. 하필 그때 TV에서 '아내의 맛'이 재방송중이었다. 마마는 과거 자신의 먹는 모습을 보며 TV로 들어갈 듯 걸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마마는 결국 냉장고를 열었다. 하지만 냉장고에 음식이 없자 배달 음식을 살폈다. 그러나 마마는 주문을 할 수 없자 베이비시터 이모님을 깨웠다. 마마는 7개의 닭발 메뉴을 주문했다. 이모님은 "다이어트 한다고 했으면서 이렇게 많이 시키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마마는 "배가 너무 고프다. 배가 고파서 잠이 안 온다"라고 말했다. 
마마는 점퍼를 입고 아파트 입구로 내려가 음식을 기다렸다. 마마는 "벨을 누르면 며느리가 깨니까 밑에서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닭발을 들고 마마는 다시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들어온 마마는 조용히 닭발을 하나씩 꺼내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마는 함소원이 깰까봐 눈치를 보며 닭발을 하나씩 먹기 시작했다. 마마는 어둠 속에서 조용히 닭발 탈골을 시작해 '야식 기생충'에 등극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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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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