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외전' 김찬우, 살림만렙 '찬줌마' 변신‥국적·세대불문 '음악여행'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2.05 00: 21

김찬우와 외국인 게스트들이 함께 90년대 감성으로 돌아가 '불청외전'을 즐겼다.
4일 방송된 SBS 화요 예능 '불타는 청춘' 불청외전이 전파를 탔다. 
김찬우가 '찬줌마'로 변신해 멤버들을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 사람들과 모여 왁자지껄하게 먹는 걸 좋아한다는 김찬우는 익숙하게 요리를 진행했다. 이어 에일리, 김혜림까지 조력자가 되어 옆에서 김찬우의 요리를 도왔다. 김찬우표 떡국이 완성됐고, 모두 먹방에 빠졌다. 

김찬우는 모두가 쉬고 있을 때도 혼자 장작을 패면서 쉬지 않았다. 김찬우는 아궁이에 불까지 체크하면서 "절대 불이 꺼지면 안 된다"며 멤버들을 챙겼다. 이때, 김찬우가 직접 '일이 안 풀릴 때 BGM'으로 요청했던 노래가 흘러 나와 웃음을 안겼다. 
장작을 팬 후, 기진맥진해진 김찬우를 본 후 에일리는 "저도 해보겠다"며 직접 도전했다. 하지만 잘 되지 않자 김찬우에게 도움을 요청, 김찬우가 일사천리로 장작을 패기 시작했다. 에일리와 김찬우는 마치 킹콩남매가 되어 함께 장작을 패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새로운 외국인 게스트가 도착했다. 바로 미국에서 온 마리아, 크로아티아에서 온 시메가 반갑게 등장했다. 김찬우는 "밥 먹었냐"며 바로 새 친구들을 챙기면서 다시 찬줌마로 돌입했다. 에일리도 팔을 걷어 요리를 도왔다. 하지만 칼길이 서툰 에일리를 위해 김찬우는 "내가 다 해주겠다"며 다정한 남매 모드로 요리를 진행했다.
김찬우의 활약으로 저녁준비가 어느정도 완성됐다. 김찬우는 외국인 게스트들에게 "큰 형 집이라 생각해라"며 넉살좋은 모습으로 살뜰히 챙겼다. 박준형이 고기를 굽는 사이, 김찬우는 김까지 직접 구웠다. 옆에서 김혜림은 양념장을 만들어 간결하고도 풍성한 저녁식사를 완성했다.
완전 워크숍 분위기가 된 현장에서 김찬우는 외국인들의 집까지 물으면서 친화력도 폭발했다. 이때,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미국소녀 마리아는 김혜림의 '날 위한 이별'을 재해석 했고, 김혜림은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덕분에 90년대 추억으로 돌아간 감성이었다. 원곡자 김혜림은 마리아가 노래를 마치자 "너무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급기야 김찬우는 "마리아 음반내자"며 응원하며 분위기를 즐겼다. 계속해서 남자 방에서는 LP 레코드로 7080 노래를 함께 들으며 추억여행을 떠났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