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역시 이동국은 전북의 '키!' (ft 마스크 필수) [체육맛집]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2.05 05: 47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동계 전지훈련이 펼쳐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를 필두로 KBO리그 각 팀들은 지난 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두산은 호주로 떠났다. 잠실 라이벌 LG와 함께 호주로 향했다. 두산은 맬버른으로 향했고 LG는 시드니에서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다. 
롯데도 호주파다. 지난달  출발한 롯데는 애들레이드에서 1일부터 내달 5일까지 훈련한다.  또 키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중국 우한과는 거리가 멀지만 대만으로 떠난 키움은 출발 전 손혁 감독이 많은 걱정을 안고 출발했다. 
또 일본으로 떠나는 팀도 있다. 삼성은 유일하게 30일부터 일본 오키나와로 출발해 3월6일까지 전 일정을 소화한다. 한일 관계 악화로 다른 방안을 찾아봤지만 계약 기간이 남았다.  한화-SK-NC-KT는 미국으로 떠났다. 
각 팀들의 전지훈련에 나서는 소식과 함께 해외 전지훈련을 마무리한 전북 현대의 소식.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동계 훈련을 펼친 전북은 올 시즌 본격적인 준비를 펼치고 있다. 
이동국은 지난 1월 마르베야 전지훈련에서 OSEN과 만나 "결정적인 순간에 나서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욕심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팀 상황이 완벽하지 않아 그렇게 할 수 없다. 다만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 온다면 달라질 수 있다"면서 "내가 부상 없이 제 기량을 발휘하면 감독님에게 큰 도움이 된다. 감독님께서 새롭게 꺼낼 수 있는 옵션이 생기게 된다. 내가 말한 것처럼 이뤄져야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고참' 이동국을 비롯해 전북의 전지훈련 소식까지 OSEN의 [체육맛집]에서 살펴봤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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