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영입이 능사는 아니다? USA 투데이, 토론토 AL동부 4위 전망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2.05 08: 10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을 영입하며 1선발을 확보했고 선발진의 안정을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팀 성적은 크게 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유력 매체 'USA 투데이'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아메리칸 동부지구를 살펴보자. 뉴욕 양키스가 103승 59패를 거두며 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탬파베이 레이스가 92승 70패로 2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류현진 /dreamer@osen.co.kr

보스턴 레드삭스(84승 78패)는 3위 그리고 토론토(75승 87패)와 볼티모어 오리올스(57승 105패)는 각각 4위와 5위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매체는 "양키스는 게릿 콜을 영입했으나 정규 시즌보다 포스트시즌 대비책이다. 지난해와 같은 103승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현진을 비롯해 선발진을 보강하며 지난 시즌보다 승수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지만 여전히 전력 보강 요소가 존재한다는 게 이 매체의 분석이다.
'USA 투데이'는 "류현진은 토론토 선발진에 안정감을 가져다줄 것이다. 하지만 토론토의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 5할 승률을 돌파하기 위해 1년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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