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을 영입하며 1선발을 확보했고 선발진의 안정을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팀 성적은 크게 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유력 매체 'USA 투데이'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아메리칸 동부지구를 살펴보자. 뉴욕 양키스가 103승 59패를 거두며 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탬파베이 레이스가 92승 70패로 2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보스턴 레드삭스(84승 78패)는 3위 그리고 토론토(75승 87패)와 볼티모어 오리올스(57승 105패)는 각각 4위와 5위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매체는 "양키스는 게릿 콜을 영입했으나 정규 시즌보다 포스트시즌 대비책이다. 지난해와 같은 103승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현진을 비롯해 선발진을 보강하며 지난 시즌보다 승수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지만 여전히 전력 보강 요소가 존재한다는 게 이 매체의 분석이다.
'USA 투데이'는 "류현진은 토론토 선발진에 안정감을 가져다줄 것이다. 하지만 토론토의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 5할 승률을 돌파하기 위해 1년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