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 폭격기 엘링 홀란드의 4경기 연속 득점포에도 도르트문트는 웃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5일(한국시간) 새벽 베르더 브레멘 원정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6강서 2-3으로 패했다.
도르트문트는 뜨거운 이적생인 홀란드를 벤치에 앉히고 마르코 로이스, 제이든 산초, 토르강 아자르를 선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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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는 전반 16분과 30분 젤케와 비텐쿠르트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전반 2골 뒤진 도르트문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자르를 빼고 홀란드를 투입했다.
홀란드는 후반 22분 기어코 골맛을 봤다. 브란트의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넣으며 1-2를 만들었다. 잘츠부르크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4경기 연속골, 8번째 골이었다.
홀란드의 활약에도 도르트문트는 미소를 짓지 못했다. 만회골이 나온지 3분 만에 라시카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33분 레이나의 추격골로 쫓았지만 거기까지였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