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 영입 어려워진 맨유, 올 여름 1순위 타깃은 그릴리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2.05 17: 04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 영입이 어려워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 여름 1순위 타깃은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미러를 인용해 5일(한국시간) "레스터의 플레이 메이커 메디슨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레이더에 남아있지만 레스터와 장기계약 합의에 거의 이르렀다”며 “맨유는 대신 그릴리시에게 관심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릴리시는 올 겨울 이적시장서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소속팀이 17위로 떨어지며 강등 위기에 처하자 이적을 거부하고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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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의 10번인 그릴리시는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2선 중앙과 좌측 공격수로 뛸 수 있는 그는 패스, 드리블, 슈팅 등 공격적인 재능을 보유한 자원이다.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서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품었지만 폴 포그바와 제시 린가드의 미래가 불투명해 2선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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