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사우스햄튼전에 주목할 선수로 거론됐다.
토트넘은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4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사우스햄튼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지난달 26일 펼쳐진 사우스햄튼과 대회 32강서 손흥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고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토트넘이 재경기서 승리하면 내달 6일 노리치 시티와 16강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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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통계매체 스쿼카는 4일 사우스햄튼전 프리뷰를 게재하며 토트넘서 주목할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스쿼카는 “해리 케인이 부상을 당하면서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와 공격 책임을 분담해야 했는데, 정확히 그렇게 했다”며 활약상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 시티전 득점포를 시작으로 사우스햄튼(26일), 맨체스터 시티(2월 3일)전에 3경기 연속골을 꽂아넣었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FA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것”이라며 손흥민이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와 함께 스리톱을 구축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통산 10경기서 5골을 기록, 도르트문트(9골)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 중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