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릭센(28, 인터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도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사실을 밝혔다.
에릭센은 지난달 28일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의 재계약을 마다한 에릭센은 맨유,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다양한 구단과 연결됐지만 결국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탈리아로 향했다.
에릭센은 5일(한국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맨유 이적이 가능했는가'라는 질문에 "몇 년 동안 이야기를 나눴지만 실제 그럴 가능성은 없었다. 우리는 당연히 그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어떤 것이 가능하고 어떤 것이 불가능한지 들었다"면서 "하지만 결국 내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프리미어리그에 남는 것은 쉬운 해결책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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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물론 토트넘에 잔류하는 것도 해결책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결론을 내렸다"면서 "일단 인터밀란으로 와서 보니 정말 어려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