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손흥민, 토트넘이 정말 필요로 할 때 결정적이었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2.06 08: 32

"토트넘이 정말 필요로 할 때 결정적이었다."
결승골을 떠뜨린 손흥민(28, 토트넘)에게 극찬이 쏟아졌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사우스햄튼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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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로 팽팽하던 후반 41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문전에서 재치 있는 드리블로 골키퍼를 속이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은 직접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켜 팀을 16강으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공식 MOM(경기 최우수선수)으로 선정됐다.
스포츠전문 ESPN은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을 부여하면서 "손흥민이 사우스햄튼과 FA컵에서 토트넘이 정말 필요로 할 때 결정적이었다"는 제목을 달았다. 
계속해서 ESPN은 손흥민에게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 라이언 세세뇽, 위고 요리스와 함께 팀내 가장 높은 7점을 부여하면서 "손흥민은 가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깊고 넓게 침투한다. 이는 그가 가진 심장박동과 운동량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 인기있는 공격수는 강력한 페널티킥으로 골을 성공시킬 만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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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날 득점을 추가하며 최근 4경기 연속골로 시즌 14호골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내달 6일 노리치 시티와 16강전을 벌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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