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박태준-최병찬과 재계약..."믿음에 보답하겠다" [공식 발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2.06 14: 23

성남FC가 박태준, 최병찬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성남은 6일 팀의 미드필더 박태준, 최병찬과 2022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년 동아 성남에서 활약하며 프로 무대에 적응한 둘은 팀의 미래로 성장했다.
박태준은 성남 유스 풍생고등학교 출신으로 2018시즌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팀에 합류했다. 볼 소유 능력과 경기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며 특유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중원 자원이다.

[사진] 성남 제공

특히 박태준은 성남 U18 시절 주장으로 활약하며 2017 백운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준우승, 2017 K리그 주니어챔피언십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2019 FIFA U-20 월드컵 준우승 신화에 일조했다.
최병찬 역시 성남이 발굴한 선수다. 2018 프로팀 공개테스트에서 25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단한 최병찬은 공격에서 팀의 활력소로 활약 중이다. 
최병찬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돌파와 중거리슛에 능하며 탁월한 위치선정으로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2년 간 43경기에 출전,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조커로 활약했다. K리그1에서도 본인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성남은 지난 2년 간 박태준과 최병찬이 팀에 기여한 공헌도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다년계약을 체결한 둘은 “프로 데뷔의 기회를 준 구단과 연장 계약까지 이어져 감회가 남다르다. 구단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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