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게 나올 것"..'컬투쇼' 지코X여자친구, '아무노래' 댄스 챌린지→컬래버레이션 약속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2.06 15: 57

 '두시탈출 컬투쇼' 여자친구와 지코가 출연해 최근 발매한 '교차로'와 '아무노래'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교차로', '아무노래' 라이브 공연은 물론, 유쾌한 입담을 뽐낸 여자친구와 지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컬투쇼' 지코는 "노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생각이 많고 여러가지 잡념에 사로 잡혔을 때 아무 생각도 하기 싫고, 아무 노래나 상관없으니까 아무 춤이나 춰보자'라고 생각한 곡이다. 아무 메시지 없는 게 이 곡의 메시지"라며 '아무노래'를 소개했다. 

 
'컬투쇼' 지코는 "언제 작업한 곡이냐"는 신봉선의 말에 "지난해 'THINKING' 앨범 작업할 때 같이 만든 곡"이라면서 "'THINKING' 타이틀곡, 수록곡은 긴 시간동안 작업했는데, '아무노래'는 다른 방식으로 작업했다. 최대한 신중함을 덜어내고, 처음 나온 길을 고수하자고 생각했다. 1주일 정도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지코는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고 미소를 보이면서 '아무노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여자친구 또한 신곡 '교차로'를 소개했다. 여자친구 소원은 "소녀들의 성장 과정에서 한 번씩 오는 고민의 순간을 노래로 표현한 곡"이라면서 "우리가 방황을 한다. 방황하는 우리의 모습을 잘 봐주시면 될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손꼽았다.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 유주는 "뮤직비디오에 데뷔 최초로 군무신이 없는 곡이다. 스토리텔링에 신경을 쓰다보니까 연기에 집중했다"며 다른 곡과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컬투쇼' 지코는 여자친구 '교차로' 라이브 무대를 보자마자 "7명의 관객 앞에서도 최선을 다하신 모습이 멋있었다. 교차점을 표현한 안무를 보자마자 한 방 맞은 듯한 느낌이었다"며 안무에 감탄했다. 
지코는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아무노래' 댄스 챌린지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이 노래가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다"는 신봉선의 말에 "'아무노래' 댄스 챌린지는 내가 생각하게 됐다. 곡 작업을 할 때 100%가 있으면 30%는 편곡이 있고, 20%는 멜로디, 가사 등이 있다. 그리고 나머지는 '이상한 춤추기'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가 '아무노래' 안무는 '단순하고 재미있으면서도 다같이 할 수 있는 놀이 문화였으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가 안무 담당해주시는 분과 같이 만들었다"며 댄스 챌린지 제작 후기를 덧붙였다.
'컬투쇼' 김태균, 신봉선은 과거 여자친구의 인터뷰를 재조명했다. 당시 여자친구가 '같이 협업하고 싶은 가수'로 지코를 지목했었다고.
이에 여자친구 유주는 "예전에 인터뷰에서 한 번 말했던 적이 있었다"며 환하게 웃었고, 지코는 "엄청나게 새로운 게 나올 것 같다. 매칭이 안 되는 이미지니까. 나는 너무 좋다"며 여자친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여자친구 유주, 예린은 "이제 시작했다. 오늘 첫방송하니까 지켜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교차로'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지코는 "'아무노래'로 꾸준한 사랑과 성원 보내주시고 계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활기를 채울 수 있을만한 여러 곡들과 행보 보일테니까 기대해주세요"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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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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