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타깃' 그릴리쉬, 바르사-레알도 영입 관심 (英언론)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2.06 18: 3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1순위 잭 그릴리쉬(25, 아스톤 빌라)가 프리메라리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맨유의 그릴리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톤 빌라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에이스인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빛나는 활약을 하고 있다. 소속팀이 7승 4무 14패, 17위로 강등권에 근접해있으나 개인의 활약만큼은 뛰어나다.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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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리쉬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시킨 팀 셔우드 감독은 “경기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이자, 큰 경기에서 더 돋보이는 빅게임 플레이어”라며 “폴 개스코인처럼 플레이할 수 있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플레이메이이커 영입을 노리는 맨유가 그릴리쉬를 눈독 들이고 있다. 지난 5일 영국 매체 메트로는 "레스터의 플레이 메이커 제임스 메디슨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레이더에 남아있지만 레스터와 장기계약 합의에 거의 이르렀다”라며 “맨유는 대신 그릴리시에게 관심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가 영입 타깃 1순위로 그릴리쉬를 점찍었으나 이번 시즌 성적이 중요할 전망이다. 더선은 “맨유가 빌라의 금전적 요구를 들어주는 데는 문제가 없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하면 자칠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맨유가 리그 4위 혹은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UCL 진출에 성공해야 바르사, 레알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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