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 산다라박→산들·김재환, 무반주로 입증한 K팝★'s 위엄 (ft. 공항마비)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2.07 06: 52

미얀마에서 첫 수업이 시작한 가운데 미얀마에서 무반주 댄스와 노래를 선보여 방송에 재미를 안겼다. 
6일 방송된 SBS FiL 예능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이 첫방송됐다. 
미지의 땅에 울려퍼지는 사랑스러운 합창, 그 감동의 여정이 시작됐다. 출국 10일 전,한류 열풍의 주역인 산다라박과 실력파 보컬이 김재환이 설레는 첫 만남을 가졌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김재환은 "연예인 보는 것 같다"며 신기해했고, 산다라박도 "나도 마찬가지"라며 어색한 공기가 흘렸다.

바로 그때, 윤도현이 도착했다. 윤도현은 김재환을 반가워하면서 "재환이 데뷔 전, 음악 경연에서 내 노래로 얘가 이겼다"면서 회상, 김재환은 "그때 욕 많이 먹었다, 국민가수를"이라며 민망해했다. 윤도현은 "지금은 슈퍼가수가 됐다"며 뿌듯하게 바라봤다. 
미얀마로 떠나기 전 멤버들은 "책임감에 무게가 무겁다"고 했다. 윤도현은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있는지 질문했고,  "노래 수업에 악기수업까지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산다라박은 수준급 드럼 실력을 공개, 산다라박은 "드럼도 샀다 , 나중에 아이들에게 선물해주고 올 생각"이라 했고, 윤도현은 "원래 그렇게 마음이 착하냐"며 놀라워했다.  
이때, 산들이 도착했다. 산들은 "윤도현 선배 함께라 정말 설렌다"면서 "어릴 때부터 마음속 우상, 드디어 함께 여행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며 기뻐했다. 
미얀마 출국 하루 전, 김재환의 집이 공개됐다. 옷방부터 오프닝을 시작한 김재환은 갑자기 자신의 솔로곡으로 뮤직비디오를 찍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집을 구석구석 소개하더니 부엌에 있던 母까지 소환해 웃음을 안겼다.  김재환은 직접 짐을 싸기 시작, 간편하고 간단하게 짐 싸기를 마무리했다. 
드디어 미얀마로 출발, 어두운 밤 미얀마로 도착했다. 공항에는 이미 팬들로 북적였다. 특히 산다라박에게는 많은 팬들이 몰려왔다. 팬들은 '사랑해요, 산다라'라고 크게 외쳤고, 윤도현은 "K팝 인기를 현장에서 목격했다"며 산다라박을 직접 찍었다. 윤도현은 "미얀마 골수 팬 10명 만들어가겠다"며 갑자기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산다라박은 "긍정적인 마인드, 힘을 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며 아침부터 각오에 다졌다. 멤버들은 "어떤 아이들을 만날까"라면서 "즐겁고 잘 따라주는 아이들이길"이라며 첫 출근길에 나섰다.
아이들에 이어 멤버들도 장기자랑이 시작됐다. 산들부터 시작, 데뷔 10년차 아이돌답게 관객호응을 일으키며 노래를 시작했다.산들이 노래를 시작, 아이들은 문화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화려한 포문을 연 산들에 이어 산다라박이 앞으로 나왔다. 산다라박은 무반주임에도 완벽하게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 김재환은 부담을 안고 재환이 등장, 모두의 기대 속에서 김재환은 몸을 풀더니 K팝 스타의 위엄으로 무대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마지막 윤도현은 등장부터 남다른 포스로 입장하더니, 깔끔하게 마무리, 무엇보다 무반주 댄스로 노래를 선보여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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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 '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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