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윤승아, 같은 직업이라 일 얘기 자연스럽다" 사랑꾼[인터뷰②]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2.07 11: 44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김무열(39)이 아내 윤승아(38)에 대한 변치않는 애정을 드러냈다.
김무열은 7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랑꾼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말에 부끄러워하며 “(윤승아와)같은 직업이다보니 서로 일 얘기를 하는 것은 자연스럽다”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말부터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 없이 서로에 대한 한결 같은 사랑과 굳건한 믿음을 지켜왔다. 이에 2015년 4월, 연인에서 부부로 인연을 맺었다.

이날 김무열은 “아내(윤승아)가 라미란 누나를 좋아한다. 너무 좋아해서 항상 라미란 누나 애기만 나오면 좋아하더라. 또 그렇다고 해서 나보다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웃음)”이라며 “순위를 매기지 않고 너무 좋아한다. (볼 때마다)너무 재밌어한다. 현장에서 촬영하고 나서 그날 있었던 일들을 집에 가서 얘기했는데 이번 영화가 코믹 장르라서 그런지 해줄 얘기가 재미있는 것들 밖에 없었다(웃음)”고 밝혔다.
이어 ‘윤승아와 혹시 같은 작품에 나올 가능성은 없느냐’는 물음에 “그런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라고 답하며 “같은 직업을 갖고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일 얘기를 나눈다”고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취재진이, 김무열이 윤승아와 열애할 당시 그녀를 떠올리며 자신의 트위터에 썼던 글을 언급하자 얼굴을 붉히며 “결과적으로 아름답게 끝나서 다행”이라며 쑥스러워했다. (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purplish@osen.co.kr
[사진]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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