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오 마이 베이비'로 새해 열일 시동..흥행보증수표 명성 이어갈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2.07 11: 28

배우 장나라가 tvN 새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을 확정하며 '열일'을 이어간다.
지난해 연초에는 SBS '황후의 품격'으로, 연말에는 SBS 'VIP'로 시청자들과 만난 장나라는 2020년에도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온다. 앞서 '황후의 품격'에서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후로 등극한 오써니 역을 맡아 순수부터 독기 가득한 복수전까지 다양한 감정의 진폭을 대체불가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 장나라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youngrae@osen.co.kr

이어 'VIP'에서는 백화점 VIP 전담팀 차장으로 ‘프라이빗 스캔들’에 얽힌 진실과 마주하며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나정선 역을 맡아 또 한 번 '흑화' 연기를 선보이며 매회 차분하지만 강력한 카리스마로 화면을 장악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흥행 보증수표로 '대체불가 여주'의 위력을 보여준 장나라는 '오 마이 베이비'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2020년 상반기 첫 방송하는 tvN 새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연출 남기훈/극본 노선재/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드래곤)는 결혼 안하고 아이만 낳으려는 서른 아홉 싱글녀와 사랑도 결혼도 포기한 순간 다가온 세 남자의 발칙한 행복 찾기를 그린 작품.
극 중 장나라는 육아 매거진 '더 베이비'의 차장 장하리 역을 맡아 고준, 박병은, 정건주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 장하리는 탁월한 업무 능력과 모태 청순 비주얼을 갖췄지만 10년 넘게 연애와 담쌓은 워커홀릭. 그런 장하리가 자신의 인생에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단 하나, 내 아이를 만들기 위해 발칙한 도전에 나선다. 
장나라는 앞선 작품들을 통해 독보적인 매력과 보는 이의 공감대를 탁월하게 이끌어내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바. 힘을 빼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올 ‘오 마이 베이비’로 흥행보증수표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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