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3, 인터밀란)의 맞바꿈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인터밀란이 관심을 가졌던 포그바와 마르티네스 사이의 스왑딜은 무산됐다.
당초 데일리메일 등 영국 매체들은 두 선수의 스왑딜이 포그바를 원하는 안토니오 콘테 인터밀란 감독의 요청 속에 가능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기사에 따르면 콘테 감독이 애초 이 거래 성사에 관심을 두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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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잉글랜드보다는 스페인 라리가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인터밀란에서 이미 16골을 기록하고 있다.
젊고 유능한 공격수 영입 옵션이 일단 사라진 맨유는 이번 여름 포그바를 내보낸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맨유는 포그바 이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면서 마음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더 선'에 따르면 맨유는 1억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 조건으로 포그바의 이적을 허락했다. 포그바는 그동안 꾸준하게 이적 의사를 내보였다. 하지만 대안이 없던 맨유가 이적을 막아서면서 번번이 이적 추진이 무산됐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