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하영 이상형' 이재윤, SBS '앨리스' 캐스팅..주원과 호흡 기대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2.07 18: 14

배우 이재윤이 SBS 새 드라마 '앨리스'에 캐스팅됐다.
7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이재윤은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휴먼 SF 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연출 백수찬)’에 출연한다. 
'앨리스'는 SF라는 장르와 휴머니즘이 잘 버무려진 신선한 대본이라는 평가와 함께 방송가에서 주목을 받던 작품으로,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충분히 발달된 과학은 마법과 같다’는 명언처럼, 마법 같은 이야기가 SF라는 장르의 외피를 입고 촘촘하게 진행된다. 그리고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공간 ‘앨리스’와 다시 만난 두 남녀 사이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때로는 따뜻하고 뭉클하게, 때로는 눈을 뗄 수 없는 촘촘한 미스터리로 풀어낸다.
이재윤은 극 중 배우 주원의 동료 파트너 경찰 역으로 변신, 특유의 남성미 넘치는 매력을 기대해봄 직 하다. 이 드라마에는 주원 외에도 배우 김희선, 이다인 등이 출연한다.
 
이재윤은 2020년 열 일이 예고돼 있다. 
지난 해 12월 크랭크인한 영화 '특수요원: 코드명 P-69'(이하 특수요원)에서 주인공 박원철 역으로 캐스팅 돼 촬영에 임하고 있는 것. '특수요원'은 모두가 숨죽이며 남북정상의 판문점 만남을 지켜보던 그 날에 벌어진 역사상 가장 숨막히는 구출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극 중 이재윤은 딸을 위해 북한에 침투, 북한 과학자를 구출해 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으로 열연한다. 한국 영화 무술 역사의 궤를 같이하는 신재명 감독이 연출을 맡는 작품으로 충무로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이재윤은 지난 2008년 데뷔해 드라마 '야왕', '무정도시', '황금무지개', '역도요정 김복주', '하트 투 하트' 등을 통해 눈도장을 찍으며 사랑받았고 영화로는 '관능의 법칙' 등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전작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육상선수 출신으로 마라톤, 주짓수 등 다양한 운동에서 선수급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바. 7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MBC '서프라이즈'로 유명한 배우이자 개그맨 유민상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김하영이 이상형으로 지목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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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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