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29일 북콘서트 취소 요청했다.."팬 여러분께 죄송" [공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2.07 18: 40

가수 양준일이 오는 29일 개최 예정이었던 북콘서트를 취소했다.
양준일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이 원하지 않는 것은 나도 하고 싶지 않았어요. 실수를 하게 되어 미안합니다. 북콘서트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했어요"라는 글을 영어로 게재했다.
양준일은 당초 오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되는 북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북콘서트는 최근 출간을 알린 양준일의 에세이 ‘양준일 MAYBE 너와 나의 암호말’을 소개하고 팬들을 위한 노래도 준비된 자리였지만 결국 취소를 알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준일의 에세이 ‘양준일 MAYBE 너와 나의 암호말’은 팬들의 소환으로 19년 만에 본격 활동을 재개한 ‘슈가맨’ 양준일의 첫 책으로, 양준일이 세상에 건네는 위로와 희망 그리고 진심, 어둠 속에서도 늘 빛을 향하는 그의 생각, 표정과 몸의 선으로 마음을 전하는 사진을 담은 책이다. 지난 3일 예약 판매를 개시한 이 책은 예약 판매 10분 만에 판매량 1500부를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알라딘, 양준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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