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펜스(37)가 다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돌아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간) “펜스가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펜스는 200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데뷔해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거쳐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햇다. 지난해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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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타율 2할2푼6리 4홈런에 그쳤던 그는 2019년 시즌 사타구니와 허리 통증으로 83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타율 2할9푼7리 18홈런을 날리면서 올해의 재기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3할8푼2리(34타수 13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국내 야구 팬에게는 ‘류현진 킬러’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MLB.com은 “펜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우타 장타자로 경험을 더할 것”이라며 “그는 지난해 왼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3할2푼7리, OPS 1.015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