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이 황희찬(24, 잘츠부르크)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
황희찬은 겨울이적시장 뜨거운 감자였다.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튼, 브라이튼, 에버튼은 물론 프랑스리그 리옹도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에링 홀란드와 미나미노를 판 잘츠부르크는 황희찬까지 팔 생각이 없었다. 잘츠부르크 단장이 직접 나서 황희찬의 겨울이적은 없다고 공언했다. 황희찬의 이적료가 2000만 파운드(약 305억 원)까지 치솟았지만 결국 이적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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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황희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레틱’은 “울버햄튼 스카우팅팀은 여전히 황희찬과 다니 올모를 영입대상으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풋볼팬캐스트’는 “울버햄튼은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다. 황희찬은 장기적으로 볼 때 이상적인 선수다. 24세의 황희찬은 올 시즌 9골, 1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리버풀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호평했다.
이제 황희찬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노려야 한다. 과연 잘츠부르크가 이번에는 황희찬을 놔줄까.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