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양세형x양세찬 어린 시절 추억 소환 → 홍현희x제이쓴 패러디 재현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2.09 00: 24

양세형x양세찬 형제가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양세형x양세찬이 어린 시절 사진을 완벽 재현하는 모습과 홍현희x제이쓴의 패러디 촬영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양세형은 동생 양세찬과의 동반 인터뷰가 잡혔다고 전하면서 어린 시절 모습을 재현하는 콘셉트라고 전했다. 이에 스타일리스트는 양세형과 양세찬의 어린 시절 사진을 함께 봤다.  양세형은 스타일리스트에게 "사진 속 옷하고 비슷한 느낌을 찾아야 한다.. 예쁜 건 아니어도 좋다. 완벽하게 할 필요는 없다. 즐기면서 해라."고 부탁했다. 

이에 스타일리스트는 동묘 구제시장을 찾았다. 스타일리스트는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옷을 하나하나 장만했다. 거의 흡사한 옷을 장만하는 스타일리스트의 모습을 보며 참견인들은 "와 진짜 잘 고른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스타일리스트는 원단 매장을 찾았고 양세형은 "저걸 지금 만든다는 거냐"라며 당황해했다.  
스타일리스트는 똑같은 옷을 만들어 내기 위해 원단의 두께부터 줄 간격, 비율들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변테일로 등극했다. 장을 다 보고 수선실에 도착한 스타일리스트는 "동두천으로 가지는 못해도 옷은 똑같이 만들고 싶었다"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수선실 직원들도 사진을 보며 "디테일에 신경 써주겠다. 밤을 새서라도 만들어주겠다. 밥은 먹고 일해라"라며 격려했다. 이후 스타일리스트는 양세형의 집으로 옷을 들고 갔다. 스타일리스트는 앞서 손수 글씨를 쓰고 소품을 붙이는 등 노력을 보였던 것.
양세형은 "이런 식으로 5개를 준비한 거냐. 디테일 다 살렸네. 웬일이야"라며  스타일리스트의 열정에 놀라워하며 옛 추억을 회상했다. 하지만 양세찬은 "나는 추억 1도 없어. 사진으로만 봤지. 기억에 없어. 그때 생각이 나야하는데.. "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너 누구야"라며 당황해했다.  
양세형은 사진을 보며 옛 추억을 떠올렸지만 양세찬은 "진짜 전혀 기억이 안나"라며 속상해했다. 양세형과 양세찬은 스타일리스트에게 "진짜 감동이다"라며 고마워했다. 양세형은 양세찬이 입은 옷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며 "나 눈물 날 것 같아"라며말했고 함께 똑같은 옷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스타일리스트는 "살짝 긴장했는데 너무 좋아해주셔서 뿌듯했다. 개인적으로 유치원옷이 가장 맘에 든다. 제일 똑같게 나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추억을 소환하며 옛 시절을 떠올렸다.
 양세형은 "살면서 2번 주저 앉은 적이 있다.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랑 집에서 불난 거 봤을 때였다. 아직도 기억이 난다. 엄마가 절대로 비싼 메이커를 사주지 않는데 그때 엄마가 메이커 가방을 사줬다. 다음날 학교를 가는 날이었는데 불나서 다 탔다."라고 전했다. 이에 양세찬은 "기억이 안 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현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홍현희는 지난주에 이어 남편 제이쓴과 전도연x정우성 패러디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촬영장으로 향하는 도 중 차안에서 연기 연습을 했다.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참견러들이 "홍현희 씨가 연기 잘하잖냐"라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그동안 자신이 했던 역할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전처럼 연습을 마친 두 사람은 촬영장에 도착했다. 홍현희는 빨간 원피스를 입었고 제이쓴은 화이트 셔츠를 입고 촬영을 준비했다. 홍현희는 자신의 모습을 본 뒤 "엄마와 아들 같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촬영이 시작됐다.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자 홍현희는 "원래 오케이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의심을 품었다. 이에 감독은 "모든 컷이 오케이다. 시간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 매니저는 "그동안 했던 촬영이라 잘 못 챙겼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장소를 바꿔 촬영을 이어갔다. 홍현희는 치킨을 보며 "누가 내 치킨 먹었어"라며 대사를 완벽하게 구사했다. 하지만 감독님이 웃음을 지었고 홍현희는 "감독님 왜 웃냐"라며 다시 한번 대사를 쳤다. 이에 바로 감독이 '컷'을 외치자 홍현희는 "정말 괜찮은 거냐"라며 갸우뚱했다.
이어 홍현희와 제이쓴 두 사람이 함께하는 촬영까지 속전속결로 마무리했다. 홍현희는 "전도연, 정우성 씨한테 연락이 왔다. 시사회도 초대 받았다"고 전했다.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매니저와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찾았다. 메뉴판을 보며 아무 말도 못하는 두 사람을 보며 제이쓴은 "영어라서 조용한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이쓴이 음식을 주문했다. 제이쓴은 사자성어를 나누는 두 사람을 보며 "지금 이거 뭐지"라며 당황해했고 사자성어를 프린트해서 가지고 다니는 매니저에게 많이 공부했냐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매니저는 답을 맞히지 못했다. 이런 매니저의 모습에 홍현희는 "이거 네가 줄 그은 거 아니냐. 엄마가 그은 거야"라고 말했고 매니저는 "바빠서 다 외우지 못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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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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