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2020시즌 기념 ‘염소 브리기테’ 스킨 출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2.09 10: 51

 오버워치 리그가 2020시즌의 개막을 맞아 신규 스킨인 ‘염소 브리기테’를 출시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e스포츠 리그 ‘오버워치 리그’의 2020시즌을 기념해 ‘염소 브리기테’ 전설 스킨을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판매한다. 오버워치 리그는 2018 시즌 MVP ‘쪼낙’ 방성현 선수를 위한 헌정 스킨인 ‘젠낙지’, 2019 시즌 올스타전을 기념한 ‘대서양 메르시’ ‘태평양 루시우’ 등 이벤트 및 특별한 성과를 기념하는 이색적인 스킨을 선보이며 팬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염소’ 전설 스킨의 테마는 2-2-2 ‘역할 고정’ 규정이 도입된 지난 2019 시즌 스테이지4 이전까지 각 팀이 승부터에서 주로 선보인 ‘고츠(GOATS, 3탱커-3힐러)’ 전략에서 고안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지력이 핵심인 ‘고츠’ 전략은 갑주와 방어에 특화된 지원 영웅인 브리기테의 캐릭터 특징, 디자인 테마와 최적의 조화를 이룬다. ‘염소 브리기테’ 스킨은 오버워치 리그 토큰 200개로 획득할 수 있다. 토큰은 ‘배틀넷 샵’에서 직접 구매 가능하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의 상금 총액은 500만 달러(약 60억 원)로, 미드시즌 토너먼트, 올스타전, 시즌 플레이오프 성적에 따라 각 팀에 배분된다. 2019 시즌까지 유지해온 스테이지 방식에서 벗어나 2월부터 8월까지 별도의 스테이지 구분 없이 총 26주간의 정규 시즌이 진행된다. 또한, 연고지간 이동에 따른 어려움을 고려해 컨퍼런스 개념을 도입, 리그 소속 그룹은 2개 컨퍼런스 산하 4개 디비전으로 세분화된다.
각 팀은 정규 시즌 총 28경기를 치른다. 같은 컨퍼런스 소속 팀과는 2경기, 다른 컨퍼런스 소속 팀과는 1경기를 각각 상대한다. 이 외에도 정규 시즌 중간에는 올스타전이 열린다. 시즌 종료 후에는 2020 시즌을 빛낸 최고 팀들이 참가하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챔피언이 가려질 예정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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