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하나 웃지 못한 분데스리가 선두 경쟁...뮌헨-라이프치히, 0-0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2.10 07: 04

분데스리가 선두 경쟁에서 누구 하나 웃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RB라이프치히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분데스리가 패권 다툼에 나서고 있는 뮌헨(1위, 승점 43)와 라이프치히(2위, 승점 42)는 승점 1점씩 나눠 가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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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수준 높은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반 5분 티아고의 슈팅을 시작으로 뮌헨이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뮌헨은 전반 11분 고레츠카, 전반 26분 레반도프스키가 연달아 슈팅을 날렸다.
라이프치히 역시 베르너를 중심으로 맞섰다. 양 팀 모두 위협적인 공격 전개를 이어갔으나 균형은 깨지지 않으며 0-0으로 전반은 마무리됐다.
후반 9분 뮌헨은 페널티킥으로 좋은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무산됐다. 뮌헨의 플릭 감독은 후반 15분 나브리 대신 쿠티뉴를 투입했다.
뮌헨은 후반 22분 보아텡 대신 루카스 에르난데스를 투입하며 계속 기세를 강화했다. 라이프치히 역시 후반 24분 올모 대신 쉬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교체 카드에도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0-0 무승부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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