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할리우드 스타로 변신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오전 10시 열리는 제 92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을 기념해 선수단의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식스티 세컨즈'의 주인공인 니콜라스 케이지로 분했다. 케이지는 60초 안에 모든 자동차를 훔칠 수 있는 비범한 능력을 지녔다. 토트넘은 그라운드서 빠른 시간 안에 최고의 결과물을 만드는 손흥민을 떠올렸다.
![[사진] 토트넘 트위터.](https://file.osen.co.kr/article/2020/02/10/202002100725774387_5e4087a199f8f.jpeg)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골 7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순위 공동 12위에 올라있다. 첼시전 퇴장 징계로 3경기를 거른 걸 감안하면 대단한 수치다. 유럽챔피언스리그서 5골 1도움을 올렸고, FA컵서도 2골을 추가했다.
토트넘의 동료들도 포스터에 등장했다. 에릭 다이어는 ‘다이 하드’의 ‘다이어 하드’ 포스터 주인공이 됐다. 얀 베르통언은 ‘슈퍼맨’의 ‘슈퍼얀’으로 분했다. 다빈손 산체스를 ‘아바타’가 아닌 ‘다바타’로 변신했다.
라이언 세세뇽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포스터를 장식했다. 에릭 라멜라는 ‘양들의 침묵’을 패러디한 ‘라멜라의 침묵’의 주인공이 됐다./dolyng@osen.co.kr
![[사진] 토트넘 트위터.](https://file.osen.co.kr/article/2020/02/10/202002100725774387_5e4087a23da00.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