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방법' 성동일X조민수, 앞길막아 불태운 무당집 → '방법사' 정지소 복수결심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2.11 08: 50

'방법'에 성동일이 '방법'을 이용해 자신의 앞길을 막을 정지소의 엄마를 살해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방법' (극본 연상호, 연출  김용완)에서는 두 여인이 백소진(정지소)의 엄마를 찾아와 방법을 요청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바람 핀 남편을 사주하는 두 여인, 그의 지갑과 사진 한자 이름을 내놓자 여자는 앓고 있는 백소진에게 가 "한번 더 해야겠다"라면서 소진을 안타까워 했다. 두여자가 돌아가고 난 뒤  진종현(성동일)과    진경(조민수)이 나타나 여자를 가격하고 사원인 집에 불을 질렀다. 그 모습을 소진이 안에서 모두 보고 있었다. 

진종현 회장의 사주로 폭행당한 것을 진술하는 남자. 임진희(엄지원 분)은 이를 믿지 못하고 재차 그를 본 것이 맞는지 물었다. 그 옆에서 향 냄새가 났다면서 그 냄새가 나는 사람은 그사람 밖에 없다고했다. 결국 그는 진종현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고. 결국 그를 보지 못했다는말에 진희가 "너무 괴로운 거 아시지만 저희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말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진종현 회장의 잘못이 폭로 될 수 있으니까요"라면서 그를 침착하게 진정시켰다.
이를 본 김주환(최병모)는 "기자가 팩트에 입각해서 써야지 직감으로 쓰면 쓰나, 검찰에서도 증거 불충분으로 끝난건데, 포레스트는 10년간 제일 크게 성장한 IT기업이고, 진종현 회장도 지금 젊은 애들한테 인기 엄청 많은 사업가인데 이런 기사 내면 기레기 소리 듣기 딱좋지. 확실한 증거가 나오면 그때 기사화를 하자고"라면서 진희의 수사 비디오를 끊었다. 
집으로 돌아온 진희는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따돌림을 당하다 견디지 못하고 투신한 여고생의 기사를 읽었다. 이어 진종현 회장의 근황을 검색하는 진희.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그냥 때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놈들 진종현 회장이 사주한 놈들입니다. 재무과에서 포레스트 자회사 중에 이상한 회사가 있다고 하더라구요"라는 말을 기억해내고 자신의 기사를 조회하던 찰나, "진종현 회장에 대해서 만나서 할 말이 있다"는 비공개 댓글을 확인 해냈다. 
이환(김민재)과 김주환(최병모)이 은밀하게 만났다. 폭행사건에 대한 시나리오를 읊어주는 이환은 주환에게 돈봉투를 건넸다. 주환은 포레스트의 자회사에 대해서 코치코치 물었고, 이환은 "그냥 컨설팅 해주는 회사예요"라면서 말을 얼버무리다가 이내 주환의 압박에 얼어 붙은 표정을 지었다. 근데 컨설팅 대표가 무당이에요, 무당 이라는 말에 주환이 폭소를 터트렸다.우리나라 최고의 아이티 기업 회장이 무당한테 점을 본다고? 라는 주환의 말에 이환이 진지하게 "네 우리 회사 그렇게 성장 해왔어요"라고 했고 "이제 이해가 되네, 그거 숨기려고 이렇게까지 힘들게 하는거야?"라면서 주환이 이환을 보냈다. 
그 무당은 진경이었다. 결국 폭행 진술을 했던 남자는 김주환이 사주를 받고 작성한 기사를 보고 분노에 차 어디로 향하던 중 차 안에서 숨이 멎었고, 차는 곧 절벽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모든 걸 알고 분노한 진희는 소진을 찾아가 주환을 방법해달라고 요청했고, 소진의 방법으로 주환은 온 몸에서 피를 흘리면서 죽어갔다. /anndana@osen.co.kr
[사진]tvN '방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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