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스털링 재계약 여부 주시...마르티넬리도 욕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2.11 09: 02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위해 다양한 후보들을 살피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알은 우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윙어 라힘 스털링(26)을 지켜보고 있다. 스털링은 현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맨시티는 스털링과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맨시티는 1년 전 오는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스털링을 좀더 오래 붙잡아두고 외부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연장 계약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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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좀더 장기계약이 나올 수 있다. 주급도 현재 30만 파운드에서 좀더 높은 수준으로 제시할 에정이다. 하지만 스털링은 아직 맨시티가 제시한 조건에 합의를 하지 않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레알은 이번 시즌까지 스털링이 맨시티와 새로운 장기계약을 맺지 않을 경우 맨시티와 스털링을 시험하려 한다. 
동시에 레알은 바르셀로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19, 아스날)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바르셀로나가 노리고 있는 브라질 출신 마르티넬리와 계약하고 싶어한다. 
아스날의 미래로 불리는 마르티넬리는 아스날과 5년 계약을 하기 전 바르셀로나 훈련장까지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레알은 마르티넬리 영입을 위해 이번 여름 거금을 아스날에 안길 준비를 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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