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를 향해 쏴라! 토트넘과 조세 무리뉴 감독이 수비진 개혁에 나선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서 토트넘 수비진의 전면 개혁을 꿈꾸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어느 정도 선전하고 있는 토트넘이지만 당면 과제로 수비진 개혁이 떠올랐다.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안티 축구의 대가'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토트넘의 수비진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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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문제를 넘어 수비수들의 역량 문제가 의심되는 상황. 양쪽 풀백뿐만 아니라 중앙 수비수 역시 말썽이다. 다빈손 산체스는 기대에는 못 미치고 얀 베르통언은 심각한 노쇠화를 보여주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개혁은 수비진부터 시작될 것이다. 그는 1억 2000만 파운드(약 1831억 원)를 사용해서 수비진에 젊음과 스피드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중앙 수비수와 풀백 한 명 이상의 영입을 꿈꾸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위시 리스트에서는 내노라 하는 수비 유망주들이 포함되어 있다.
무리뉴 감독은 벤피카의 루벤 디아스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아스는 지난해 벤피카와 8000만 파운드(약 1220억 원)의 바이아웃을 포함한 재계약을 체결했다.
익스프레스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모두 디아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디아스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무리뉴의 친분으로 인해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첼시 유망주 출신인 본머스의 나단 아케 역시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센터백 보강 후보로 거론됐다. .
한편 풀백 역시 여러 이름이 거론됐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맥스 애런스(노리치 시티)-유세프 아탈(니스를 고려하고 있다. 벤 칠웰 역시 영입 대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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