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민환♥율희, 오늘(11일) '또둥이' 출산→'살림남2'에서 '감격의 순간' 공개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2.11 17: 21

“‘살림하는 남자들2’ 제작진 모두가 기뻐하고 있어요. 딸인 만큼 어떤 선물을 해줄까 생각하고 있어요.”
‘살림하는 남자들2’ 연출을 맡고 있는 박덕선 PD가 최민환-율희의 ‘또둥이’ 출산을 축하했다. 출산 과정 등이 방송에서 공개될지는 아직 논의 중으로, 만약 방송에 공개된다면 2월 후반에 담길 것이라고 귀띔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민환과 율희가 11일 세 아이의 부모가 됐다. 이날 오전 율희가 ‘또둥이’를 출산한 것.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2018 K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서 살림남의 최민환 율희 부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최민환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전 9시 18분 또야, 9시 19분 또또야가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또야와 또또야가 태어나면서 최민환과 율희는 1남 2녀의 부모가 됐다.
최민환은 “아내도 씩씩하게 회복 중이다. 세 아이의 아빠라는 게 아직은 믿기지 않지만 앞으로 아이들과 더 예쁘게 더 열심히 잘 살겠다.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살림하는 남자들2’ 박덕선 PD도 최민환과 율희의 쌍둥이 출산 소식을 미리 접했다. 박덕선 PD는 OSEN과 통화에서 “오늘 아침 쌍둥이를 출산했다는 말을 들었다. ‘살림하는 남자들2’ 제작진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덕선 PD는 “축하하러 가고 싶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가족도 아직 아이들을 보지 못한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조리원에서 나오면 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했다. 또둥이가 여자아이인 만큼 어떤 선물을 해줄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민환과 율희가 ‘또둥이’를 만나는 감격의 순간은 2월 마지막주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덕선 PD는 “병원 안에서 촬영을 하지 못했다. 최민환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찍었을텐데, 해당 내용은 2월 마지막주에 방송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2018년 1월 결혼과 율희의 임신 소식을 알렸고, 그해 5월 아들 재율 군을 출산했다. 5개월 뒤인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최민환과 율희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며 신혼부부의 모습과 아들을 키우는 일상으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최민환은 2019년 KBS 연예대상에서 핫이슈 예능인상을 받았고, 율희가 대신 수상을 하며 “저희 남편이 지금 해외 공연 떄문에 참석을 못 했다. 저희 사랑하는 남편에게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재율이에게도, 두 달 뒤 태어날 쌍둥이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겠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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