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일라이, 생활고로 급식 배송 "처음으로 열심히 하면 됐던 일" [Oh!쎈 리뷰]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2.11 21: 38

'비디오스타'에 일라이가 생활고로 힘들었던 경험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비디오스타'그의 인생을 바꾼 키워드는 아내 지연수였다. 
20살에 만난 아내를 잡기 위해서 24살에 혼인신고를 감당했고, 현역 아이돌 최초의 혼인신고라는 기록을 수립했다. 그로 인해 안티들에게 "팀에서 나가라"는 협박 편지를 받기도 했던 일라이. 지금은 그랬던 팬들을 모두 이해한다고. 당시 임신 3개월이었는데 아내는 사람들에게 아기를 없애고 떠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결혼 후 작년까지 일라이는 일이 없어지는 바람에 학교 급식 배송일을 했다. 유부남의 이미지로 활동을 하면 팀에 피해가 갈까봐 아무런 활동도 할 수가 없었다. 가끔 있는 콘서트는 정산이 늦어졌고, 새벽 한시부터 오후4시까지 쉬지않고 배송일을 했다. 일을 적게 하다보니 월세나 관리비가 밀려있던 상황. 배송일을 통해서 일라이는 열심히 해서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아서 행복했다고./anndana@osen.co.kr
[사진] MBC every1'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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