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떠난 故고수정 누구?..'도깨비'로 데뷔한 '너무 일찍 진 꽃'(종합)[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2.12 14: 58

배우 고수정이 20대 창창한 나이에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녀의 필모그래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故고수정이 지병으로 최근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故고수정은 2016년 겨울부터 이듬해 1월까지 인기리에 방송된 tvN 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로 데뷔했다. 큰 역할은 아니어서 등장인물 소개에도 나오지 않았다.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고수정은 동 시기에 방송된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에도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아오던 중이었다.
그런가하면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WITH SEOUL)'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 이외 고수정의 이력에 대해 자세히 알려진 게 없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고수정의 장례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졌으며, 이달  9일 가족 및 친척,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인식이 엄수됐다.
고수정의 사망소식에 네티즌들은 “꿈도 많고 젊은 참 아까운 나이에(kari**)” “너무 젊은 나이에 지병으로…안타깝네요. 명복을 빕니다(pcb7**)”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time**)” “뭔가 마음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속상하고 인생이 뭔가 싶다. 편히 쉬길(redr**)” “좋은곳으로 가시길(teu5**)” 등 추도의 글을 남겼다.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한편 고인의 소속사인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이 같은 비보를 전하며 "소중한 배우 고수정이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되었습니다. 고수정 배우는 그 누구보다도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가진, 풋풋한 빛이 나는 사람이었습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이어 "우리를 반겨주었던 당신의 밝은 미소를, 가장 아름다웠던 당신의 청춘을, 그 마음만큼 순수했던 연기를,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전해 먹먹함을 안겼다.
"당신이 떠나는 그 곳엔 부디 아픔 없이 영원한 안식만이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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