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日 야쿠르트에 8회 현재 5-9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2.12 16: 29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 첫 연습경기에서 패전 위기에 놓였다. 
삼성은 12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8회 현재 5-9로 뒤지고 있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 최영진은 0-0으로 맞선 2회 2사 3루서 야쿠르트 선발 호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2-0. 

김동엽 /sunday@osen.co.kr

삼성은 3회 응집력을 발휘하며 2점을 추가했다. 2사 후 김동엽의 좌전 안타에 이어 타일러 살라디노의 타구가 야쿠르트 3루수 히로오카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며 2루타가 됐다. 그사이 김동엽은 홈까지 파고 들었다. 계속된 2사 2루 상황에서 김헌곤의 중전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야쿠르트는 5회 2점을 만회한 데 이어 6회 2점을 추가하며 4-4 균형을 맞췄다. 삼성은 7회 1사 3루서 김동엽의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다시 앞서갔다. 야쿠르트는 7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그리고 8회 1점을 추가했다. 
삼성 선발 박용민은 2회 2사 3루 위기를 막아내는 등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어 최채흥, 김용하, 이재익, 홍정우, 최지광이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라 구위를 점검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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