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위용' 메시, 3연속 침묵에도 61분마다 골에 관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2.12 17: 12

3경기 연속 침묵한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지만 여전한 '축신'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메시의 골이 최근 침묵했다.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레가네스전(코파 델 레이)에서 2골을 터뜨린 후 레반테(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코파 델 레이), 레알 베티스(라리가)전까지 3경기 연속 득점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12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공식 채널은 메시가 14골, 11도움으로 이번 시즌 첫 10-10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메시가 이번 시즌 61분마다 골에 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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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메시는 레반테전에서 안수 파티의 연속골을 도운 데 이어 베티스전에서는 무려 3개의 도움을 올렸다. 3경기 동안 골 대신 도움으로만 5골을 팀에 안긴 것이다.
특히 유럽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메시는 이날 '3도움'으로 티모 베르너(24, 라이프치히)에 이어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두 번째로 '두 번의 골 해트트릭과 한 번의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또 14골-11도움을 기록하게 된 메시는 12골-13도움을 올리고 있는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에 이어 두 번째로 '두자리수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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