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스타쉽 창립멤버→일등공신..두번째 재계약으로 증명한 13년 의리[Oh!쎈 초점]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2.13 12: 01

가수 케이윌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또 한번 의리남에 등극했다. 회사 설립부터 함께 해온 만큼 더욱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는 것.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케이윌이 최근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윌은 사실상 지금의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있기까지에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 스타쉽의 창립멤버인 케이윌은 지난 2007년 '왼쪽 가슴'으로 데뷔해 'Love Blossom' '내 생에 아름다운' '니가 필요해'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케이윌은 다양한 콘서트와 뮤지컬 공연, 예능 등으로도 인기를 모으며 꾸준히 꽃길 행보를 걸어왔다. 이에 힘입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역시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기획사로 가파르게 성장하며 씨스타,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정세운 등 케이윌의 후배 뮤지션들을 꾸준히 성공시켰다.
그만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도 그동안 케이윌에게 물심양면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을 터. 아티스트의 뛰어난 역량과 전문적인 기획,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어우러져 최상의 시너지를 만들어온 셈이다.
그 결과 케이윌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5년 한 차례 재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 재계약까지 진행하며 13년간 끈끈한 의리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가요계에서도 흔치 않은 일이다. 아무리 대형 기획사, 성공한 아티스트라 하더라도 서로간의 깊은 신뢰와 이해가 없으면 헤어지는 사례도 부지기수다.
하지만 케이윌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3년 의리를 지켜오며, 업계에 훈훈한 발자취를 남기게 됐다. 여기에 케이윌은 소속사 후배 사랑도 남다른 것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그는 후배들에게 평소 진심 어린 조언과 방문 응원 등을 통해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든든한 선배로서 큰 귀감이 되고 있는 케이윌. 그는 앞으로도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과연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케이윌이 재계약을 체결한 소속사 스타쉽에는 가수 소유, 듀에토, 마인드유, 몬스타엑스, 브라더수, 샵건, 우주소녀, 유승우, 정세운, 주영이 소속 돼 있으며, 배우 강은아, 김다솜, 김범, 김보민, 박희순, 송승헌, 송하윤, 신승호, 신지연, 안소요, 오소현, 오아연, 오혜원, 유연석, 이광수, 이다연, 이동욱, 이미연, 이엘리야, 이종화, 임수정, 장정연, 정원창, 정주연, 정준원, 조윤우, 조윤희, 지우, 채수빈, 최원명, 최희진, 한민 등이 소속돼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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