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트란다미어, 한화생명에 의해 2155일만에 재등장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2.13 20: 37

고인 챔피언 트란다미어가 무려 2155일만에 다시 LCK 경기에 나타났다. 히든 챔피언 사용에 능한 한화생명의 손에 의해 트란다미어가 다시 등장했다. 
한화생명은 13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드래곤X와 1라운드 1세트에서 마지막 챔피언으로 트란디미어 카드를 꺼내들었다. 
트란다미어는 시즌3까지 OP챔프 중 하나였지만, 2015시즌 이후 섬광이 사라지면서 사용 불능한 고인 챔피언으로 낙인 찍혔고, 경기에서 사라졌다. 무려 2155일만 등장. 트란디미어의 마지막 경기는 지난 2014년 3월 22일  LCK 스프링 당시 제닉스 스톰의 렌이 트란디미어를 꺼내든 바 있다. 당시에는 IM 2팀이 23-12로 세트를 가져가면서 2-1로 승리한 바 있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한화생명의 트란디미어 카드를 꺼낸 의도와 달리 경기는 초반 상대의 공세에 봇을 무너지면서 24분대에  3-11로 패배했다. / scrapep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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