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오현민X유병재, 샌드박스 유튜버 대결 → 오현민의 압승 (ft.피타오라스)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2.13 21: 42

'문제적남자'에 오현민과 유병재가 등장한 가운데 카이스트 수리과 출신의 오현민이 모든 문제를 섭렵 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문제적남자'가 샌드박스를 방문했다. 
스튜디오를 구경하고 있던 도티와 주우재 이장원은 먼저 선점해뒀던 후보가 있었지만, 그 후보가 전현무의 팀으로 가는 바람에 유병재를 차선으로 전했다. 수리 나형 만점으로 자신을 소개한 유병재. 이어 현무팀의 히든 브레인은 지니어스의 오현민이 등장 했다. 

카이스트 출신의 인재인 그는 '더 지니어스'에서 준우승을 한 크리에이터였다. 그는 과학고를 조기 졸업했고, 카이스트를 조기입학 했다. 장원도 저 제도를 통해서 카이스트를 갔다는 말에 그가 선배님이라고 장원에게 인사했다. 문제적 남자처럼 자신의 채널에서 2주에 한번 다섯 문제를 내고 있다는 그. 수리과를 졸업한 그는 오히려 수리적인 문제를 제외하고 문제를 출재한다고. 
오현민은 카이스트 수리과 답게 두 사각형 안의 수열을 맞추는 문제를 수분만에 풀어내며 '정답'을 외쳤다. '등차수열을 이용했다'는 말에 답이 성립 됐고, 제작진은 "어떻게 이게 답이 될 수 있지"라면서 놀라워 했다. 예외의 답으로 오현민의 답을 이인정한 가운데, 제작진은 원래의 답을 제시하면서 두 사각형 사이의 조건을 맞추라는 새로운 문제를 출제 했다. 
오현민은 유튜브를 하고 싶은 어린 친구들에게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돌아가는 체계인 만큼, 지금은 가진 것을 많이 키워놨으면 좋겠다고 했다. 어느정도 공부와 병행을 하면서 하는 게 좋다는 이야기는 이필성의 "좋아하기만 하면 시청자"라는 말과 일치했다. 
마지막 문제는 뺑소니 차량의 번호를 맞추는 문제였다. aabb형태의 네자리 숫자가 한 숫자의 제곱이라는 것. "이걸 언제 다 해봐"라면서 김지석이 막노동을 고민하고 있는 사이, 오현민은 모두의 예상대로 먼저 정답을 외쳤다. 전현무는 "이거 오현민 특집이야?"라면서 놀라워 한 가운데, "나 남아공 하고 싶단 말이야"라면서 도티팀을 놀리기 시작했다. 
우리는 AABB의 약수를 알고 있다는 그의 풀이가 이어졌다. 1100A==11B로 이를 풀어볼 수 있다는 것. 11(100A+B)까지 도출한 가운데, 7744=88의 제곱이라는 답이 나왔고, 수식으로 저걸 해결한다는 게 신기하다면서 도티가 놀라워 했고, 유병재는 "사기캐다 사기캐"라면서 현민이 풀어낸 문제를 검산하고 있었다. 이를 보고 유병재는 "같은 크리에이터 다른 느낌이네요"라면서 병재를 놀렸다./anndana@osen.co.kr
[사진] tvN '문제적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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