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본선 3차, 팀 미션 돌입→ 사랑과 정열X패밀리가 떴다. 공동 1위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2.14 00: 32

본선 3차 라운드 미션이 진행됐다.
13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사랑과 정열 팀과 패밀리가 떴다 팀이 공동 1위애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3라운드에 진출한 20인 (김중연, 김수찬, 나태주, 노지훈, 류지광, 이대원,  김경민, 안성훈, 강태관, 김희재 , 황윤성, 고재근, 남승민, 신인선, 장민호, 정동원, 임영웅, 이찬원, 김호중, 영탁)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보디가드로 변신해 멋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본선 3차 '기부금 팀미션'이 시작됐다. 3차라운드는 마스터점수와 기부팀 점수가 합해 1등한 팀 전원이 통과, 나머지는 모두 탈락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성주는 "프레디 머큐리가 공연하지 않냐. 그때 공연이 기부 공연이었다. 그래서 저희도 좋은 일을 기획하고자 해서 트롯에이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첫 번째 경연팀이 무대에 올랐다. 인기투표 1위를 달리고 있는 임영웅이 구성한 '뽕다발'임영웅, 황윤성, 강태관, 류지광으로 구성되었고 이들은 '뽕다발' 팀명답게꽃 을 준비해 관객들에게 나눠주었다. 
네 사람은 '사랑밖엔 난 몰라'를 의자에 앉아 섹시한 포즈와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류지광은 저음으로 '베사메무쵸'를 불러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다시 4명이 무대에 올라 '10분 내로'를 꽃밥침과 꽃씨를 뿌리는 안무를 덧붙여 흥겹게 불렀다.
무대가 끝난 것 같았지만 이들은 다시 '곤드레만드레'를 절도 있는 안무로 파워풀하게 불렀다.임영웅은 로봇춤을 선보이며 색다를 매력을 뽐냈다. 이어 강태관의 독무대가 펼쳐졌다. 강태관은 주저앉아 '한오백년'을 불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마스터들은 "춤을 추고도 이렇게 노래를 안정적이게 부른다"며 칭찬했다. 
뽕다발은 마지막으로 '멋진 인생'을 관객과 호흡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무대가 끝나자 장윤정은 "임영웅 씨가 춤이 늘었다. 리더로서 열심히 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점수가 공개됐다. 뽕다발의 마스터 총첨은 1000점 만점에  954점을 받았다. 
이어 우애 좋은 4형제 팀으로 영탁, 김수찬, 안성훈, 남승민이 등장했다.  사형제는 '1,2,3,4'를 멋진 화음으로 불렀다. 이어 남승민이 여자의 일생을 간드러지게  불렀다.이어 안성훈이 '울엄마'를 열창했고 세 사람은 안성훈의 노래에 맞춰 안무를 하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이어 '부초 같은 인생'을 효가 적힌 부채춤과 함께 선보였다. 이 모습을 본 마스터들은 "진짜 잘해"라며 흐뭇해했다. 사형제 팀은 여유롭게 무대를 장악하며 흥겹게 불렀다. 이어 '뿐이고'를 "아빠, 엄마, 여러분, 당신 뿐이다"로 개사해 부르며 관객들과 호흡했다.조영수는 "전체 구성이 너무 멋있었다. 팀 워크가 빛나는 무대였다"라고 평했다. 
이내 영탁은 눈물을 글썽였다. 장윤정은 "안정된 무대였다. 관객으로서 즐길 수 있는 무대였다. 영탁 씨는 잘 쏘아진 화살 같이 가슴에 확 꽂는다. 진선미 안에도 들 실력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점수가 공개됐다. 이들은 939점으로 뽕다발의 954점을 넘지 못했다.
다음으로 나태주, 신인선, 김희선, 이대원이 구성된 사랑과 정열 팀이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앞서 이들은 폴댄스를 강습받았다. 이에 멋지게 폴댄스로 무대를 열었다. 이들은 나무꾼을 부르며 3회전, 공중돌기를 선보이며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파워풀한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어 분위기를 바꿔 '옥경아'를 차분하게 불렀고 발라드 감성에 맞는 안무를 선보였다.옥경아를 부르고 나태주의 독무대가 펼쳐졌다. 나태주는 그동안 갈고닦은 고난이도 폴댄스 춤으로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이어 무대에 다시 선 나태주는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노래를 불렀고  마스터들은 "저러고 바로 노래를 불러. 대단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오빠만 믿어'의 마지막 노래까지 현란한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마스터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장윤정은 "화끈하게 놀고 가지 않았냐. 그렇게 하는 거다. 신인선은 쭉쭉 올라오고 있다.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원에게 "오빠만 믿어 부를 때 목소리가 본인 목소리다. 그렇게 찾아가는 거다"라고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이어 나태주에게 "옥경이 엔딩에서 불러줬던 서정적인 음색을 듣고 안심이 됐다.  이제 노래, 퍼포먼스 다 되는 가수가 등장하는 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점수가 공개됐다. 1000 만점에 976으로 1등으로 올라섰다. 
이어 정동원, 고재근, 이찬원, 김호중이 구성된 패밀리가 떴다 팀이 무대에 올랐다. 정동원이 '백세인생'으로 문을 열었고 이찬원의 구성진 목소리에 모두 환호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개사해 흥겹게 노래를 불렀다.  이어 '청춘'을 정동원이 구슬프게 혼자 부르면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고장난 벽 시계'를 네 사람이 귀여운 안무로 불렀고 이찬원이 노래를 부르자 김준수는 "아, 진짜 너무 잘 불러. 노래만으로는 지금 1등이야"라며 감탄했다. 네 사람은 잔망미를 뽐내며 '다함께 차차차'를 불렀다. 이어 치어리딩으로 분해 '젊은 그대'를 경쾌하게 불렀다. 이후 '희망가'를 짙은 감성으로 그려냈다.
무대가 끝나자 조영수는 "감히 평가라는 말은 하기 싫고 팬인 입장에서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보러 온 느낌이었다. 남자 넷이 불러서 이 보다 더 좋은 무대가 있을까요"라고 극찬했다. 장윤정은 이찬원에게 "너무 잘해. 기술자다. 저 정도면 업자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김호중에게는 "성악적인 느낌을 털어내려고 엉덩이춤을 추고 깡총깡총 뛰는 거 아니냐.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동원에게는 "할아버지 돌아가셔서 마음이 무너졌을 텐데.. 마음의 한으로 사랑을 받고 치유를 받을 수 있게 어른들이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진심 어린 이야기를 건넸다. 이어 '패밀리가 떴다'의 점수가 공개됐다. 976점으로 '사랑과 정열'과 동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트롯신사단 팀인 노지훈, 장민호, 김경민, 김중연이 모던 보이를 연상케하는 멋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꽃'을 불렀다. /jmiyong@osen.co.kr
[사진] 미스터 트롯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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