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핑거게임' 곽윤기, 사상 최저 '50만원' 상금 걸고 '도전' … 상금이 아닌 '스포츠 쉽'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2.14 00: 33

'핑거게임'에 곽윤기가 연달은 유료 연습으로 상금을 50만원 남기고 도전을 외쳤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핑거게임'에 메달리스트 조준호 최병철 곽윤기가 등장한 가운데, 조준호가 잇단 실패로 자격을 박탈했다. 
하지만 최병철의 도전도 쉽지 않았다. 케이블카를 전선에 닿지 않고 옮겨야 한다는 미션 앞에서 그는 펜싱은 계속해서 칼을 움직여야 한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최병철의 예상대로 그의 도전은 쉽지 않았다 3cm도 안되어 1mm만 벗어나도 닿아버리는 케이블카. 연달은 도전 실패에 금액은 800만원이 됐다. 결국 곽윤기의 차례가 되면서 게임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바꾸기로 한 곽윤기.

빙판 미니어쳐가 등장하자 그가 마음이 편해진다고 했고 "오늘 아침에도 보고 온 곳이에요"라고 하면서 자신있어했다. 하지만 연이은 유료 연습의 실패로 상금은 200만원이 됐다. 조준호와 최병철의 잔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곽윤기는 아랑곳하지 않고 게임을 이어갔고, 이내 첫번째 성공의 쾌거를 얻어냈다. 기쁨도 잠시 "얼른 그 느낌을 찾아찾아"라는 최병철. 상금 150만원을 걸고 도전이 이어졌다. 
13번의 연습 끝에 이어진 3라운드. 곽윤기의 손가락이 썰매를 밀어냈지만, 이내 아슬아슬하게 성공을 이뤄냈다. 운칠끼삼이 소리를 지르면서 환호했다. 장도연도 그의 썰매가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걸 보면서 "소름 돋았어"라고 놀라워 했다.
곽윤기의 성공으로 이어진 3라운드는 미니미 체육관. 지렛대에 놓인 농구공을 골대에 넣는 게임이었다. 이에 최병철은 하승진이 백보드를 맞추면 골을 넣을 확률이 올라간다고 했던 조언을 건넸고, 너무 긴장한 탓인지 손에 힘을 너무 뺀 곽윤기는 공을 채 띄우지도 못한 채 무료 연습의 기회를 날렸다. 이어 연달은 실패로 상금은 50만원이 됐고 사상 최저 상금을 걸고 그가 도전을 이었다. 결과는 실패.
"과거에 산자 미래에 죽은 자"라면서 최병철이 오늘의 실패를 깨끗하게 잊고 앞으로의 승리를 향해서 매진하겠다는 말을 이었다. 미니어처 액션 챌린지 '핑거게임'은 이날의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tvN 핑거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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