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평 스튜디오, 방탄소년단이 첫 손님"..에이트, BTS 효과 톡톡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2.14 06: 52

6년 만에 컴백한 에이트가 방탄소년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에이트가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멤버 주희는 “강남에 100평짜리 스튜디오를 오픈했다”며 “많은 가수와 아티스트들이 스튜디오에 왔다”고 자랑했다. 
특히 그는 “방탄소년단도 앨범 재킷 사진을 촬영했다. 스튜디오 오픈 후 첫 손님이었다. 방탄소년단 쪽에서 갑자기 전화 줘서 너무 놀랐다”고 덧붙였다. 스페셜 DJ 신봉선은 “방탄소년단 팬들의 '성지'가 되는 것이 아니냐”며 흐뭇해했다. 

이 같은 그의 발언은 방송이 끝난 후에는 물론 하루가 지나서까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이트와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돈독한 우정에 팬들이 감동한 이유에서다. 이미 방탄소년단 팬들은 에이트의 컴백 활동에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에이트 멤버 이현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원년 멤버로 있다. 그는 방송에서 종종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미담과 친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아미 팬들을 열광하게 했던 바다. 
이번에도 ‘절친’ 동생들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 6년 만에 컴백한 에이트의 앞에 꽃길이 펼쳐져 있다. 방탄소년단의 선한 영향력이 또다시 발휘되고 있다. 
한편 에이트는 지난 7일 새 싱글 ‘또 사랑에 속다’를 발표했다. 이는 피아노, 드럼, 베이스로 이루어진 간결한 8비트 리듬과 강렬한 록 사운드의 기타 반주에 에이트만의 호소력 있는 보컬과 래핑이 더해진 곡이다. 
지난해 ‘심장이 없어’ 발매 10주년을 맞이해 다시 뭉친 에이트 멤버들은 전성기를 함께 했던 방시혁, 원더키드와 손잡고 또 한 번 팬들에게 에이트 표 감성 발라드를 선물했다.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에이트만의 이별 발라드를 완성했다.
2007년 데뷔해 롱런하고 있는 에이트의 다음 행보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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