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이적’ 마에다 기대 “다나카와 맞붙게 됐네요”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2.14 16: 15

“이제 같은 마운드에서 붙을 수 있겠네요.”
‘풀카운트’를 비롯해 일본 매체는 마에다 겐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스프링캠프가 열린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에 합류했다. 지난 10일 트레이드로 LA 다저스에서 미네소타로 이적한 마에다는 이날 캐치볼 및 불펜 피칭을 하며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마에다는 “좋은 긴장감 속에서 즐겁게 훈련할 수 있었다. 모두에게 인사하면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 앞으로가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다.

6회말 다저스 마에다가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무엇보다 다나카 마사히로와의 일본인 투수 맞대결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마에다는 “그 어느 때보다 대결할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리그에서 뛰는 것도 처음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일본인도 많이 뛴다”라며 “같은 마운드에서 겨룰 수 있는 것이 가장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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