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의 유벤투스 복귀를 위한 노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포그바는 유벤투스 복귀를 원하고 있다. 단순한 이적이 아닌 복귀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내고 있다"면서 "이미 포그바측은 유벤투스로 돌아가는 것을 원하고 있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이지만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 2016년 8월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포그바를 데려오기 위해 1억 유로가 넘는 돈을 썼다. 맨유에서도 주축 선수로 꾸준히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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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화설 및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있을 때도 그랬고, 현재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함께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특히 올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8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고, 이적설이 계속 힘을 얻고 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 중인 포그바는 맨유와 결별할 마음을 굳혔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이탈리아는 포그바의 고향과 같다"면서 "포그바는 유벤투스로 돌아가는 것을 꺼리지 않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유로 2020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맨유는 포그바의 이적료를 높게 받기 위해 노력중이다. 2021년 여름까지 맨유와 계약되어 있지만 올 여름 유벤투스 복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