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은지원x장수원, 컴백 무대 안무 연습→양세형x양세찬 어린시절 완벽 재현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2.16 00: 37

은지원x장수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컴백을 앞두고 안무 연습을 하는 젝스키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뷔 24년 차 은지원과 장수원이 등장했다. 은지원은 요즘처럼 젝키는 단체 인사가 없었다고 말했고  "하게 되면 뭘로 하고 싶냐"고 묻는 질문에 "이제는 4명이니까 자체 서바이벌 그룹 젝스키스 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헤어 스팀 옷을 입고 "은지원 오빠 팬이다. 빈손으로 올 수 없어서 과자를 들고 왔다며 소매에서 과자를 꺼내주었다.이에 은지원은 "이거 대기실에 있던 거 아니냐"고 말했고홍현희는 "그러니까요. 제 걸 안 먹고 가져왔다는 거에 큰 의미가 있는 거다"라고 대답했다. 
은지원은 "수원이 때문에 나왔다"고 전했고 장수원은 "유료 결제로 매일 챙겨보는 프로다". 왕팬이다라며 전참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젝스키스 매니저 팀장 김세호가 등장했다.  매니저는 "젝스키스와 5년 째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형들이 나이가 들었는데 어린애들처럼 유치하게 싸운다"고 제보했다. 매니저의 영상이 나간 뒤 젝스키스의 일상이 공개됐다. 장수원과 김재덕, 이재진은 일찌감치 사무실에 도착했다. 장수원은 김재덕을 보며 "한 겨울이야 왜 양털 옷을 입고 그래"라며딴지를 걸었고 이내 두 사람은 투닥거리며 다퉜다. 이에 매니저는 "일상이다. 처음엔 싸우는 줄 알고 놀라기도 했다"고 전했고 세 사람은 은지원이 도착하지 않자 팔 씨름을 하고 그림을 그리면 놀았다. 
이후 은지원이 도착했고 콘서트 관련 공연 연출팀과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가 진행되자 장난끼는 사라지고 진지하게 회의에 임했다. 은지원은 마이크 시안을 보며 자신의 것을 먼저 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회의를 마친 뒤 네 사람은 구내식당으로 향했다.  은지원은 "1일 1식을 하는데 한번에 많이 먹는다. 혼자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덕은 "그래서 내장지방이 있는 거야? 혈색이 안 좋아 보여?"라고 걱정했다. 
이에 은지원은 "그건 혈관"이라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은지원의 대답에 멤버들은 "이제 나이가 드니까 망가지는 구나"라며 속상해했다. 이어 컴백을 앞두고 안무 연습에 들어갔다. 안무 단장이 몸을 풀어야 하지 않나라고 묻자 은지원은 "내가 지금 밥을 먹어서 한 시간 정도 쉬어야 해. 진짜"라고 말했고 안무 단장은 "조금만 줄여줘"라고 말했고 은지원은 "15분"이라고 말해 안무 단장이 미소지었다. 
이어 안무 단장은 요즘 우리 에이스는 "장수원이다.  예전에는 김재덕이 장우혁하고 댄스 배틀도 했는데 뒤로 넘어지는 것도 하고 너무 넘어져서 많이 떨어져"라고 말했다. 이에 장수원은 "지능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바탕 재미있게 수다를 떤 뒤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안무를 시작했다. 
다음날 '음악중심' 컴백을 앞두고 헤어숍을 찾았다. 이재진은 세 멤버와 달리 다른 곳에서 조용히 메이크업을 받았고 세 사람은 그곳에서도 투닥거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원장님은 컴백을 앞둔 이들에게 공진단을 손수 먹여줬다. 이에 은지원은 "우리한테만 줘. 우리가 안쓰러운가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혼자 메이크업을 받는 이재진은 대만 길거리 음식, 온천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사실 나 1999년에 가보고 안 가 봤어"라며 말하면서 웃었다.이 영상을 본 은지원은 "저때 우리랑 갔던 거 말하는 거 아냐 그때 온천 안 갔잖아 검색했나 봐?"라고 말해 모두가 폭소케했다. 
이후 장수원, 은지원, 김재덕은 원장님이 끓여준 짜장라면을 먹었다. 짜장 라면을 먹은 뒤 힘을 얻은 김재덕, 은지원은 안무 연습을 했다. 영상이 끝난 뒤  은지원에게 "서운한 거 없냐"는 질문에 장수원은 "그런 거 없다. 원래 성격을 아니까. 요즘은 게임을 하느라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 대기실에서 편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양세형x양세찬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난주에 이어 어린시절 옷을 입고 사진 촬영을 했다. 양세찬은 "왜 내 표정은 저런 거냐. 억울해 하고 있어"라며 아쉬워했고 금세 촬영이 끝나자 스타일리스트에게 "네가 이렇게 오랜 시간 애써서 만들었는데 너무 빨리 끝나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그래도 사진이 오래 남잖아"라고 대답했다. 이후에도 차례차례 스타일리스트가 만들어준 옷을 입고 촬영에 임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노란 유치원복을 입고 등장했다. 양세찬은 "드디어 웃는 사진이 한장 나오는 거냐"라며 흐뭇해했다. 
두 사람은 즐겁게 웃으면서 사진 촬영에 임했고 이영자는 "어쩌면 표정이 똑같냐"라며 감탄했다. 스타일리스트 역시 가장 마음에 드는 옷으로 유치원복을 꼽았다.  "사이즈가 가장 잘 맞기도 했고 디테일을 가장 잘 살렸다"라며 만족해했다. 
촬영을 마친 세 사람은 집으로 돌아갔다. 양세형은 고생한 스타일리스트를 위해 명란 떡국을 준비했고 만드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이영자의 도움을 받으려고 했지만 이영자의 번호를 알지 못했다. 이에 참견러들은 "우리 다 모르지 않냐"고 말했고 이영자는 "기다리게 될까 봐"라며 전화번호를 잘 교환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양세형은 송은이, 김숙에게 연락해 명란 떡국에 달걀을 푸는지 안푸는지 대신 물어봐달라고 부탁했고 김숙이 이영자에게 연락해 달걀을 풀라는 말을 전했다. 이에 환호를 부르며 명란 떡국을 완성했다. 스타일리스트는 "한 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다 본 이영자는 "홍고추를 넣으면 안 된다. 고추는 육수 끓일 때 넣으면 된다. 아니면 달걀을 풀 때 체에 고추를 얹고 달걀을 넣으면 된다. 마지막으로는 으깬 깨를 얹어 먹어라"고 노하루를 전했다. 
양세형은 고생한 스타일리스트에게 "나랑 동생이 할아버지가 됐을 때도 기념 사진을 찍자, 그때는 함께 찍자"라며 쑥스러운 듯 고백했고 동생 양세찬에게는 "너랑 나랑은 다른 사람이 봤을 때 부러워하는 형젠데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지내고 다음 생애도 형, 동생으로 태어나자"라고 말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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