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바르셀로나는 16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에서 벌어진 ‘2019-2020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헤타페를 2-1로 제압했다. 승점 52점의 2위 바르셀로나(+28)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리그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52점, +30)를 바짝 추격했다.
파티, 그리즈만, 메시의 스리톱에 데종, 부스케츠, 아서가 중원에 섰다. 알바, 움티티, 피케, 로베르토의 포백에 골키퍼는 테어 슈테겐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2/16/202002160755773163_5e487711db561.jpg)
바르셀로나는 전반 9분 하프라인에서 롱패스를 받은 메시가 감각적인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헤타페는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VAR에서 디용이 움티티를 가격한 상황이 밝혀져 골은 무효가 됐다.
선제골은 메시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33분 메시가 절묘하게 내준 패스를 그리즈만이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0분 로베르토의 추가골이 터져 2-0으로 앞섰다.
후반 21분 마타가 내준 공을 앙헬 로드리게스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면서 만회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와 그리즈만이 잇따라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추가골은 없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