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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낭랑18세, 파죽지세 5연승..김희철·우주소녀 다영 탈락 '반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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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심언경 기자] '복면가왕' 낭랑18세가 5연승을 거두며 121대 가왕에 올랐다. 가왕의 문턱에서 좌절한 3라운드 진출자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우주소녀 다영이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낭랑18세의 5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4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모히또와 브라키오사우루스가 꾸몄다. 모히또는 이기찬의 '미인'을, 브라키오사우루스는 2NE1의 'Come Back Home'을 선곡했다. 모히또는 감성으로 승부수를 던졌고,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가왕판정단을 사로잡았다.

가왕판정단은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손을 들어줬다. 25표를 얻어 탈락한 모히또는 그룹 CLC 메인보컬 승희였다. 승희는 "작년보다 조금 더 나은 올해가 되는 것이 신년 계획이다. 올해도 행복하게 노래하겠다"라고 향후 목표를 전했다.

이어진 두 번째 대결에서는 강약중강약과 X세대가 맞붙었다. 강약중강약은 김수희의 '애모'로 심금을 울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X세대는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섬세하게 부르며, 원곡자 김태원의 극찬을 들었다.

X세대는 66표를 획득하며, 3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가면을 벗은 강약중강약은 잼의 리더 조진수였다. 조진수는 김태원의 음색 칭찬에 "굉장히 감동받았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브라키오사우루스와 X세대의 3라운드가 펼쳐졌다.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최용준의 '아마도 그건'을 열창하며, 청아한 미성을 자랑했다. X세대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선곡, 랩까지 완벽히 소화했다.

브라키오사우루스는 55표를 얻으며 최후의 1인에 올랐다. 정체를 드러낸 X세대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었다. 언급조차 되지 않았던 이가 등장하자, 가왕판정단은 적잖은 충격에 빠졌다. 

김희철은 무대에 오른 소감으로 "교통사고로 무대에 못 선지 꽤 됐다. 가면을 벗는 순간 '너무 오랜만이다' '행복하다'라고 생각했다. 해보고 나니 느꼈다. 저 노래하는 거 정말 좋아한다. 행복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가왕 낭랑18세는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낭랑18세는 장내를 압도하는 성량과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가왕다운 무대를 펼쳤다. 그 결과 낭랑18세는 72표를 획득하며 5연승을 차지했고, 121대 가왕에 올랐다.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우주소녀 다영이었다. 다영은 "우주소녀 멤버 중 다섯 번째로 출연했다. 진짜 너무 나오고 싶었다. 값진 기회를 주셔서 여한이 없다"라고 전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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