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이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5위 도약을 이끌었다.
홀슈타인 킬은 16일(한국시간) 밤 독일 아우에의 에르츠케비르크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에르츠케비르크스 아우에와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2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재성은 시즌 4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서영재는 후반 교체 출전했다. 이날 승리로 킬은 9승 6무 7패, 승점 33을 기록하며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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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 킬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6분 크루거가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았으나 수비 견제에 막혔다. 이재성 전반 9분 왼쪽 측면서 가운데로 단독 돌파로 기회를 만들었다. 빌링이 때린 슈팅은 무위에 그쳤다.
킬의 외즈칸은 전반 11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킬은 전반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이재성과 세라가 동시에 코너킥을 슈팅으로 연결하려 했으나 득점엔 실패했다.
전반 막판 킬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2분 반덴베르의 패스를 받은 외즈칸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킬의 2-1 리드로 끝났다.
후반에도 킬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8분 이재성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왼쪽 측면을 파고든 이재성은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요아가 가볍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아우에는 후반 24분 나자로프가 멋진 발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서영재는 후반 33분 교체 투입되어 승리를 지키는 데 기여했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