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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10개월만 틔우는 꽃봉오리..절정의 순간 '피에스타'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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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심언경 기자]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이 꽃을 틔울 준비를 단단히 마쳤다.

아이즈원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를 발매한다. 국내 활동을 기준으로, '하트아이즈(HEART*IZ)' 이후 약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앨범명 '블룸아이즈'는 '꽃을 피우다'라는 뜻을 가진 'BLOOM'과 아이즈원의 영문명 'IZ*ONE'의 합성어다. '컬러아이즈'로 그룹 고유의 색깔을 보여주고, '하트아이즈(HEART*IZ)'로 소녀의 사랑을 그렸던 아이즈원은 이제 만개한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당초 '블룸아이즈'는 지난해 11월 11일 발매될 앨범이었다.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비올레타'를 연이어 히트시켰던 아이즈원의 새 앨범이었던 만큼, 이들의 3연타 히트에 큰 기대가 쏠렸다.

그러나 아이즈원을 탄생시킨 Mnet '프로듀스' 시리즈가 조작 논란에 휘말리면서, 이들의 컴백은 기약 없이 연기됐다. '라비앙로즈'로 열었던 장밋빛 인생에 애꿎은 불똥이 튀면서, 아이즈원은 잠시 주춤해야만 했다. 

그리고 1월 23일, Mnet은 아이즈원의 2월 중 활동 재개 소식을 알렸다. 그간 머금고 있던 꽃봉오리를 드디어 틔울 순간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아이즈원의 전사(前史)를 생각한다면, '블룸아이즈'는 더욱이 의미 있는 앨범이다. 절정에 다다른 팬들의 기다림, 휴식기 동안 더욱이 갈고 닦았을 아이즈원의 가능성이 비로소 꽃을 피운다는 의미까지 더해지게 됐다.

타이틀곡 '피에스타' 역시 아이즈원의 절정과 만개를 ‘축제’에 비유한 노래다. 아이즈원은 더욱 과감하고 화려한 곡 표현으로, 10개월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이에 화답하듯, 아이즈원 팬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지난 4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블룸아이즈'는 예스24, 알라딘, Ktown4u 등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인터파크와 핫트랙스 차트의 상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블룸아이즈'는 '라비앙로즈' '비올레타'로 이어진 ‘플라워 시리즈(FLOWER series)’의 종지부다. 아이즈원은 1년 4개월 만에 품어왔던 꽃망울 같던 소망을 터트린다. 꽃이 지고 나면 열매를 맺기 마련이다. 아이즈원이 '블룸아이즈'를 통해 이뤄낼 성과가 기대된다.

한편 아이즈원의 컴백쇼 ‘컴백 아이즈원 블룸아이즈(COMEBACK IZ*ONE BLOOM*IZ)’는 17일 오후 8시 Mnet과 MnetK-Pop, M2, Stone Music Ent, Mnet Official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오프더레코드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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