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대행진' 조우종 "돌아온 쫑디, 친구 같은 DJ 될게요" [직격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2.17 14: 36

‘쫑디’로 돌아온 방송인 조우종이 ‘FM대행진’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조우종은 17일 OSEN에 “돌아온 ‘쫑디’ 조우종입니다. 오늘 ‘FM대행진’ 첫 방송을 했는데, 그 전까지는 대타로 많이 진행을 하다 이제는 주인으로서 ‘FM대행진’의 메인 DJ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우종은 “앞으로 편안하게 친구처럼 다가갈 수 있는 DJ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 청취자 분들이 재미있어 할 퍼포먼스도 많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FM대행진 인스타그램

조우종은 “앞으로 ‘조우종의 FM대행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 아침 출근길 모닝 파트너로 많이 들어주셨으면 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우종은 지난달 31일 ‘FM대행진’을 하차한 박은영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이날부터 DJ석에 앉았다. 앞서 스페셜 DJ로 활약했고, ‘조우종의 뮤직쇼’ DJ로 활약한 바 있던 조우종은 첫 방송임에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진행 능력을 증명했다.
조우종의 첫 방송에 개그맨 김준현,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 가수 이상민 등이 전화와 게스트로 참여해 축하했다. 이영표는 “프리 선언하고 나갔다가 돌아오는 게 쉽지 않은데, 실력을 인정 받았다는 부분이다. 스스로 하차하는 일 아니면 그만 둘 일 없을 것”이라고 응원했고, 이상민은 “김영철, 장성규를 따라잡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첫 방송을 마치면서 조우종은 “정신없이 첫 출발을 했다. 친구처럼 여러분을 만나고 싶고, 생각을 함께 공유했으면 한다. 내일도 여기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KBS 쿨FM ‘조우종의 FM대행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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