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돌' 사이로, 정세운과 '경청' 녹음 인증샷..훈훈한 대학동기 우정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2.17 16: 00

‘인디계 아이돌’ 사이로(415)가 가수 정세운과 훈훈한 ‘동기 인증샷’을 남겼다.
하이업 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사이로와 정세운이 EBS 라디오 ‘청소년소통프로젝트 경청’ 녹음 현장에서 만나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사이로, 정세운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최근 사이로는 컴백을 앞두고 정세운이 DJ를 맡고 있는 ‘경청’에 출연, 첫번째 미니앨범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근황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이로 멤버 장인태와 정세운은 과거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16학번 동기로 처음 인연을 맺고 친분을 이어온 사이. 덕분에 사이로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정세운과 대화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장인태는 “정세운과 너무 오랜만에 만나 더욱 기뻤다. 학교에서만 보다가 이렇게 데뷔한 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DJ와 게스트로 만나니 조금은 어색하기도 했지만, 다시 만나게 되니 너무너무 반가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이로는 최근 정세운 외에도 많은 아이돌 스타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에이핑크 멤버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이로 신곡 ‘그림’ 스트리밍 인증샷을 게재하는가 하면, 육성재 역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이로는 같은 해 같은 날에 태어난 조현승, 장인태로 구성된 동갑내기 듀오다. 1997년 4월 15일생 두 멤버가 운명적으로 만나 ‘사이로’가 되었으며, 만남 사이로 오가는 감정과 생각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뮤지션 팀이다.
두 멤버 모두 보컬과 작곡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그룹인 사이로는 데뷔 싱글 ‘그때, 우리 사랑했을 때’로 가요계에 등장했으며 ‘Take Me There’, ‘야광별’, ‘우리 둘 사이로’ 등의 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해 왔다.
사이로는 ‘인디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두 멤버 모두 독보적 비주얼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인디계 아이돌’이라 불린다.
사이로는 지난 13일 첫번째 미니앨범 ‘그림’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하이업 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