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통산 50골’ 손흥민, “한국팬들과 기쁨 나누고 싶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2.18 06: 23

손흥민(28,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새 역사를 달성했다. 
손흥민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서 끝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빌라와 26라운드 원정 경기서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몰아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최근 5경기서 모두 골을 넣으며 총 6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 실축했으나 재차 쇄도하면서 역전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2-2 상황에서 한 번의 롱패스를 받아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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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손흥민은 “오늘 경기는 못했다. 골을 넣을 수 있는 몇 번의 찬스를 날렸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결승골을 넣을 수 있었다”면서 반성했다. 
손흥민은 한국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50호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팬들과 동료들의 도움 없이 불가능했다. 한국에 있는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잊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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